항상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늘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는 8만여 군민분들, 지날 때마다 꼭 들러 주시는 관광객 여러분,
먼 걸음 마다치 않고 5일마다 꼬박꼬박 방문하는 인접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천은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며 산과 물이 좋아서 예부터 양반이나 부자들이 많이 모여 살던 지역입니다.
또한 땅이 비옥해서 시장이 성장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조선 태종 13년 처음 진천(鎭川)이라 불렀는데 진주라는 말에 풍부한 개천이 더해져 지금의 지명이 되었습니다.
진천 읍내장의 명맥을 이은 [진천전통시장]은 해방 이후 지역의 상권을 주도해 왔습니다.

1976년에 흩어져 있는 노점들을 하나로 모아 백곡천 인근에 장터를 개설했고,
2015년에는 현대식 설비를 갖춘 장터로 이전하며 상설 점포 70개, 노점 350개로 전체 420개의 점포가 운영되는, 명실상부한 진천 상권의 핵심으로 거듭났습니다.

지금의 '생거진천 전통시장'은
대표 농산물, 축산물,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전 점포가 뜻을 모아 친절과 정성으로 고객 한 분 한 분을 모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생거진천 전통시장'은
단순히 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의 역할을 넘어,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합하고, 전통과 실질을 조화롭게 융합하며, 진천전통시장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출해 나감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장문화를 꽃피워 나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천전통시장을 사랑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